드라마도 예고편, 아랑사또전 100배 즐기기

2012-08-08     나기자

 


MBC TV 새 수목드라마 '아랑 사또전'이 스페셜 편을 방송한다. 스페셜 편은 2007년 '태왕 사신기' 이후 5년 만이다.

8일 밤 9시55분에 방송되는 '아랑사또전 100배 즐기기'에서는 본방송을 더 흥미롭게 시청할 수 있도록 그동안 숨겨둔 설정들을 공개한다. 이승과 저승, 귀신과 인간의 규칙 등 드라마의 독특한 설정을 미리 밝힐 계획이다.

천방지축 기억실조증 처녀귀신 '아랑'(신민아)과 귀신 보는 능력을 지닌 사또 '은오'(이준기), 밀양 지역 실세 최 대감집 양아들 '주왈'(연우진), '은오'의 종 '돌쇠'(권오중), 어설픈 신기를 지닌 무당 '방울'(황보라), 카리스마 추귀 '무영'(한정수), 꽃청년 옥황상제(유승호), 원리원칙주의자 염라대왕(박준규) 등 드라마 캐릭터들도 소개한다.

천상세계를 그릴 '아랑사또전'은 이번 스페셜 방송에서 극중 배경으로 등장하는 천상세계 일부 장면들이 CG 작업을 통해 완성된 장면으로 구현되는 과정을 보여줄 예정이다. 액션 연기와 비하인드 스토리 등도 담았다.

'아랑사또전'은 경남 밀양의 아랑 전설을 모티브로 했다. 처녀귀신 아랑과 귀신 보는 사또 은오가 만나 펼치는 조선시대 판타지 로맨스 활극이다.

15일 첫회가 방송된다.【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