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랄라세션 임윤택, 결혼…다음달이면 아기아빠

2012-08-08     나기자

 

이재훈 기자 = 지난해 엠넷 '슈퍼스타K 3'에서 우승한 5인 그룹 '울랄라 세션'의 리더 임윤택(32)이 헤어디자이너 이혜림(29)씨와 7일 오후 7시 서울 역삼동 스칼라티움에서 결혼했다.

소설가 이외수(66)씨가 주례를 서고, 개그그룹 '나몰라패밀리'의 김경욱(29)이 사회를 봤다. 축가는 울랄라세션 멤버들이 불렀다.

임·이 커플은 지난해 5월 '슈퍼스타K3' 예선 시작 당시 지인의 소개로 처음 만났다. 위암진단을 받고 힘든 시기를 보내던 임윤택이 이씨에게서 위로와 격려를 받으면서 애인관계로 발전했다.

임윤택은 신부가 "드라마보다는 시사나 사회적 이슈를 좋아한다"면서 "조용하고 책도 많이 읽는다. 나한테 좋은 말 많이 해준다"고 소개했다.

 

 


이씨는 임신 중이며 9월 출산 예정이다. 임윤택은 "사랑하는 2세가 있어서 행복하다"며 즐거워했다.

한편, 임윤택은 9일 강원 화천 다목리 감성마을 이외수씨의 문학촌에서 공연한다. 25일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을 스타트로 9월1일 부산 벡스코, 9월16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 9월23일 대전컨벤션센터, 10월6일 대구 엑스코 등지로 이어지는 전국투어도 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