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인제서 물놀이 하던 모녀 익사
2012-08-08 나기자
7일 오후 3시30분께 강원 인제군 북면 용대2리 백담오토캠프장 앞 북천변에서 물놀이를 하던 신모(41·여·서울시)씨와 딸(5)이 수심 약 2m 깊이의 물에 빠져 숨졌다.
신씨 모녀는 이날 튜브를 타고 물놀이를 하던 중 급류에 휩쓸려 떠내려가다 튜브가 뒤집히면서 사고를 당했다.
모녀는 사고 직후 피서객에 의해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의식을 찾지 못했다.
사고 당시 남편은 캠프장에서 텐트를 치던 중이었다.
경찰은 수영 미숙으로 물 밖으로 나오지 못해 변을 당한 것으로 보고, 유족과 목격자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인제=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