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지방도1199호선 도시계획도로...관광산업고~국도대체우회도로간 도로확장 개통

2012-08-07     양대영 기자

제주시는 지방도 1199호선 제주관광산업고등학교(현 제주고)~국도대체우회도로간 확장사업을 7월 24일 준공하여 개통하였다.

당해 지역 도로노선은 제주시 남․북간 중심도로서 국도대체우회도로의 개통으로 인한 교통량증가 및 병목현상으로 교통지체현상 심화되어 관광객 및 지역주민들의 도로이용에 불편을 겪어왔으나 2012 제주 세계자연보전총회(WCC) 등 국제행사에 대비하여 조기에 개설을 완료하여 도민 및 관광객 통행불편을 해소하였다.

도로확장사업은 2007년부터 사업비 11,248백만원(용지보상 5,248 공사비6,000)을 투자하여 전체 연장 1,100m구간을 기존 왕복2차선(도로폭 10m)에서 왕복 6차선(도로폭 35m)으로 확장하는 사업으로 2010년 3월부터 2012년 7월까지 2년 4개월간 공사를 시행하였다.

도로구간에는 인근 수목원 등을 이용하는 관광객 및 시민들의 편안하게 산책할 수 있도록 인도를 탄성고무칩 보도로 설치하는 한편 가로수 및 조경수를 친환경으로 설치하여 쾌적한 도로환경이 되도록 조성하였다.

본 확장공사가 완료됨에 따라 제주시 도심지역에서 1100도로, 평화로 등 외곽지역을 연결하는 중추도로로서의 기능과 쾌적한 보행환경 조성으로 수목원 이용 관광객 또는 시민들의 산책코스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