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역 '모범예비군', BBQ 치킨 먹으면 '가격 할인'

2012-08-07     나기자

병무청-제너시스BBQ 그룹, 우대 할인 협약

서울지방병무청(청장 문병민)은 6일 오후 제너시스BBQ 그룹(회장 윤홍근)과 모범예비군에 대한 BBQ치킨 우대 할인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 체결로 서울병무청이 선정한 모범예비군은 전국 1850여개 제너시스BBQ 그룹 가맹점에서 BBQ 치킨메뉴를 이용할 때 우대증을 제시하면 5%의 가격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서울병무청은 현역 또는 공익요원 등으로 1차 병역의무를 마치고 2차 병역의무인 예비군을 성실히 이행하고 있는 모범예비군을 위한 우대정책을 펴고 있다.

전역 후 동원훈련을 연기하지 않고 사병은 4년, 장교·부사관은 6년간 빠짐없이 훈련을 이수하면 모범예비군으로 선정해 '우대증'을 교부한다.

모범예비군은 전년도 동원훈련통지자 13만3371명 중 6.1%에 해당되는 8143명이다. 서울병무청은 ㈜세일여행사, ㈜마이네임호텔과도 모범예비군 우대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문병민 서울지방병무청장은 "이번 협약 체결로 예비군 우대사업이 더욱 탄력을 받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 극장 관람료 할인 등 다양한 업무협약을 통해 모범예비군이 실질적으로 우대 받는 사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서울=뉴시스】오종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