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네살 김소현, 스물둘 선웅과 로맨스…'마보이'

2012-08-06     나기자

투니버스가 3부작 학교 로맨스 드라마 '마보이'(극본 문선희·연출 이정민)를 16일부터 목요일 밤 9시에 방송한다.

여장남자 CF스타 '아이린'과 가수의 꿈을 품고 국내 최고의 예술고등학교에 진학한 '그림'이 룸메이트로 만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아이린'은 그룹 '터치'의 선웅(21)이 연기한다. '그림'은 MBC TV 드라마 '해를 품은 달'과 SBS TV '옥탑방 왕세자'에 나온 김소현(13)이다. 그림은 아이린의 비밀을 알게 되면서 사랑에 빠지게 되는 고등학생으로 출연한다.

제작진은 "여장남자라는 독특한 소재와 함께 순정만화에 열광하는 10대 감성을 건드리는 드라마"라며 "남녀 고등학생들이 펼치는 통통 튀는 로맨스를 신선하면서도 재미있게 담을 것"이라고 전했다.【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