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자연보전총회 개막 앞둬 준비상황 점검
우 지사, 약천사 템플스테이․하예1동 펜션 등 방문
2012-08-06 양대영 기자
2012세계자연보전총회 개막일이 임박해짐에 따라 우근민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3일 오후 서귀포시 중문동 약천사와 하예동을 방문, 준비상황을 점검했다.
우 지사는 세계자연보전총회 참가자 템플스테이를 위한 약천사를 방문해 주지 성원스님의 안내로 약천사 경관조경 및 숙박시설을 일일이 돌아봤다.
특히 성원스님은 “템플스테이로 제공하는 숙박시설을 향나무로 리모델링하였고, 이전에 태권도 선수들이 이용했는데 반응이 좋더라”고 설명했다.
이어 우 지사는 하예1동 강창완 마을위원장의 안내로 복지회관을 방문, 주민들과 대화의 시간을 가지며 세계자연보전총회가 성공리에 치러질 수 있도록 전 주민이 협력해달라고 당부했다.
우 지사는 “하예1동이 운영하는 ‘반딧불 펜션’에 들어 깨끗이 리모델링된 상태를 점검하고, 특히 이 기간에는 외국인들이 많이 이용할 것이라”면서 “외국인들이 의자생활을 주로 하므로 불편없도록 도와주라”고 배석한 관계공무원에게 지시했다.
한편 이 자리에 배석한 김재봉 서귀포시장은 “주민들이 요구한 마을 진입로 보수공사는 WCC개최 이전에 완료토록해 주민들이 불편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