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들도 착하고, 김현중도 착하고…6000만원 쾌척
2012-08-06 나기자
6일 매니지먼트사 키이스트에 따르면, 김현중은 불우이웃을 위해 사용해달라며 지난 3일 아름다운재단에 5000만원을 기부했다.
키이스트는 "김현중의 팬클럽이 아름다운재단의 '홀로사는 어르신을 위한 무(無)더위 캠페인'에 1000만원을 기부했다는 사실을 전해 듣고 자신도 동참하고 싶다며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알렸다.
'홀로사는 어르신을 위한 무더위 캠페인'에 3000만원, 김현중의 팬클럽이 학업과 생계를 동시에 이어가는 대학생들을 위해 만든 '김현중 장학기금' 2000만원으로 나눠 쓰일 예정이다.
김현중은 그동안 자선 프로젝트 참여하고 연탄배달 봉사도 했다. 김현중의 이런 모습에 감동한 팬들 역시 기부금 전달, 헌혈증 기증, 쌀 화환 기부, 장학기금 개설 등으로 도움의 손길을 뻗쳐왔다.
한편 김현중은 지난 5월 싱가포르를 시작으로 홍콩, 타이완, 중국, 태국 등 아시아 5개국을 돈 '팬미팅 투어 2012'를 최근 마무리했다. 연말 방송 예정인 드라마 '도시정벌'의 남자주인공 '백미르' 역에 캐스팅됐다.【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