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영국 꺾던날 시청률 24.9…승부차기는 36.5%
2012-08-06 나기자
시청률조사회사 TNmS에 따르면, 5일 오전 3시30분부터 MBC TV와 SBS TV가 공동중계한 이 경기의 전국기준 시청률 합은 24.9%다. SBS 14.4%, MBC는 10.5%를 찍었다.
특히 승부차기 시간대 동시 중계방송 전국시청률은 SBS 22.1%, MBC 14.4%로 36.5%에 이르렀다. 수도권시청률은 39.3%(MBC 13.5%·SBS 25.8%)를 올렸다.
이날 경기 시청률은 시간이 흐름에 따라 점점 올라갔다. 전반전 동시 중계방송 전국시청률은 18.4%(MBC 8.6%·SBS 9.8%), 후반전 시청률은 25.0%(MBC 9.9%·SBS 15.1%), 연장 전반 시청률은 29.6%(MBC 11.7%·SBS 17.9%), 연장 후반 시청률은 31.8%(MBC 12.8%·SBS 19.0%)다. 승부차기 시간대 시청률이 36.5%(MBC 14.4%·SBS 22.1%)로 가장 높았다.
분당 최고시청률은 40.6%(MBC 15.7%·SBS 24.9%)로 승부차기가 끝난 직후인 6시15분에 기록됐다.
한편, 한국은 이날 개최국 영국과 연장 120분 접전 끝에 1대 1로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5대 4로 이기며 4강에 진출했다.
7일 오후 7시 30분(한국시간 8일 오전 3시30분) 맨체스터 올드 트래포트 경기장에서 브라질과 결승 진출 티켓을 놓고 격돌한다.【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