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 현영희·현기환 탈당권유키로

2012-08-03     나기자

새누리당은 3일 공천헌금 파문과 관련, 현영희 의원과 현기환 전 의원에게 탈당 등을 권유키로 했다.

김영우 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긴급 최고위원회의가 끝난 직후 브리핑을 통해 "검찰이 보다 철저하고 신속한 조사를 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서 이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새누리당은 또 가급적 빠른시일내에 지도부-대선경선후보간 연석회의를 소집키로 결정했다. 참석 대상은 황우여 대표를 비롯, 경선관리위원장과 5명의 경선 후보다.

아울러 당 지도부는 "쇄신을 강력하게 추진하던 과정에서 이와 같은 상황이 발생해 국민들에게 죄송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