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근민지사, 2012 제주 세계자연보전총회 준비상황 점검

생태문화탐방로, 친환경 방문객 지원시설 사업 추진 현장 방문

2012-08-03     양대영 기자

우근민 지사는 8월 3일 오후, 2012 제주 세계자연보전총회 D-34일을 앞두고 생태문화탐방로로 조성되고 있는 약천사(주지 성원스님)와 친환경 방문객 지원시설 사업이 추진되고 있는 예래생태마을(위원장 강창완)을 방문하여 막바지 총회 준비에 여념이 없는 관계자를 격려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생태문화탐방로 조성사업은, 세계자연보전총회 취지에 맞춰 세계자연유산지구와 세계지질공원을 비롯해 람사르습지, 곶자왈, 오름 등을 포함한 생태탐방로와 제주의 유배 역사, 4.3, 종교 등을 체험할 수 있는 문화탐방로 51개 코스·149곳 조성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제주자치도는 이 사업이 완료되면 생태문화해설사를 각 탐방로에 배치하여 총회 기간 중 제주를 찾는 180여 개국 1만여 명의 참가자들에게 제주의 자연환경과 독특한 역사, 문화를 제대로 체험하게 하고 이를 통해 제주가 명실상부한 생태문화 관광지의 세계적 명소로 발돋음 한다는 계획이다.

친환경 방문객 지원 사업은 세계자연보전총회 참가자들에게 체험과 휴식을 겸한 숙박공간 제공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는 사업으로 모두 32개소(제주시 16, 서귀포시 16)를 조성할 예정이다.
제주자치도는 총회 이후에도 마을별 특색을 반영한 숙박 공간, 방문객 쉼터 및 체험을 수행하는 다기능 복합시설로 활용, 지역의 수익 창출 자원 및 지역공동체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날 현안 사업장을 방문한 우근민 지사는,“이번 2012 제주 세계자연보전총회는 1948년 총회가 처음으로 개최된 이래 60여년 역사상 동북아시아 최초로 대한민국 제주에서 열리게 되었으며, 제주의 생태적·환경적 가치를 전 세계인에 알리고, 제주가 세계의 환경수도로 발돋움 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면서 “이번 총회가 역사상 가장 성공적으로 치러질 수 있도록 정성과 최선을 다해 손님맞이 준비를 해 줄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이날 제기된 건의사항과 애로사항에 대해서는 신속하게 처리할 것을 관계관에게 지시하였다.<WCC추진기획단 행사총괄담당(064)710-28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