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문대여성문화센터, 여성장애인을 위한 특별 문화교육

전통 내림 손맛의 찹쌀고추장 만들기

2012-07-27     김충환 기자

제주특별자치도 설문대여성문화센터(소장 김영윤)는 지난 26일 설문대여성문화센터 조리연습실에서 여성장애인을 위한 특별 문화교육 "사랑으로 함께하는 맛있는 동행"이라는 주제로 찹쌀고추장 만들기를 실시했다.

이번 문화교육은 장애인차별금지법 시행 4주년을 맞아 여성장애인의 역량강화 및 사회참여 기회 확대는 물론, 평생학습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교육은 재능기부 강사 임윤매의 강의로 진행됐고, 제주특별자치도지체장애인협회의 여성장애인 16명이 참여했으며, 전문 강사의 손맛을 전수 받는 기회를 통해 일상생활 음식의 바탕이 되는 전통음식 만드는 법을 제대로 배우는 계기가 됐다.

설문대여성문화센터 김영윤 소장은 "이번 교육을 계기로 여성장애인들이 본 센터의 다양한 교육 참여를 통해 교육욕구 해소의 기회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사회적 약자를 위해 지속적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발굴하고 확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