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매매 방지 캠페인 실시
제주자치도․제주지방경찰청․상담소 합동으로...
2012-07-20 김충환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지방경찰청․현장상담소 ‘해냄’과 합동으로 오는 24일, 27일 양일간 ‘성매매 방지 합동 캠페인’을 실시한다.
최근 제주도내 일부업소에서 제주도민 및 관광객을 대상으로 성매매 알선과 성 구매 행위 등으로 입건되는 사례가 발생해, 이를 계기로 성매매 방지를 위한 도민 공감대 확산과 여성 인권 향상, 국제관광 도시로서 이미지 제고를 위해 실시되며, 제주특별자치도 및 행정시, 제주경찰청, 지역 관할 경찰서, 현장상담소 해냄 직원 등 20여명이 참여한다.
제주시 및 서귀포시 지역 자유업종․유흥업소 등이 밀집되어 있는 지역을 대상으로 실시하며, 성매매의 불법성과 성매매에 대한 처벌, 그리고 성매매방지 및 피해자 보호 등에 관한 법률 개정 사항을 중심으로 홍보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특히, 다음달 2일부터 시행되는 해당유흥 주점 소재지를 관할하는 광역지방자치단체의 성매매피해 상담소(제주특별자치도의 경우 ‘해냄’ 702-8297) 연락처 게시 의무화를 중점적으로 홍보할 예정이다.
제주특별자치도 관계자는 “이번 합동 캠페인은 우리사회의 올바른 성문화 정착의 계기가 될 것이며, 더 나아가 국제자유도시 이미지를 개선하고, 여성폭력 없는 행복한 세상 만들기에 기여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