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의 영화 ‘모모’

2012-07-14     양대영 기자

제주도립미술관에서는 ‘예술 테마가 있는 영화감상회’ 2012년 7월의 영화로 「모모」를 선정해 오는 22일 미술관 강당에서 상영한다.

이 영화는 1973년 발표된 미카엘 엔데의 베스트 셀러를 영화화한 작품이다. 시간에 쫒기며 서로에 대해 무관심하고 이기적으로 변하는 현대인들에게 살아가면서 진정으로 소중한 것은 무엇인지, 행복이란 어떤것인지를 생각하게 하는 메시지를 담고 있는 영화이다.

상영일시는 7월 22일(일) 오후 2시, 오후 4시이다. 상영시간은 100분, 상영등급은 12세관람가이다.

【줄거리】원형극장에서 일하는 청소부 뱃포에게 발견된 모모는 어디서 온지 아무도 모른다. 모모는 타고난 천진난만함을 통해 주변사람들과 융화를 잘해 마을 사람들의 두터운 신뢰와 관심을 받아가며 사람들이 지어 준 집에서 살게 된다. 그러던 어느 날 마을에 시간을 절약하며 저금을 하면 생명이 배로 된다는 속임수를 쓰는 시간 도둑이 출현하게 되면서 마을의 평화는 깨지기 시작한다. 이에 호라박사와 모모는 힘을 합쳐 마을의 평화를 되찾기 위한 노력을 하게 되는데...

이와 함께 현재 제주도립미술관에서는 ‘한라산과 일출봉전전’, ‘제주작가 3인초대전’, ‘와글와글 동물친구들전’, ‘바다를 닮은 화가-장리석 작품전’을 전시 운영하고 있으며 매주 토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와글와글 동물친구들 전시연계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문의 710-42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