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4>제주공무원노조 ‘연금법 개악저지’ 100억 기금 조성 동참

2014-02-14     퍼블릭 웰
  지난 10일 경북 구미시 호텔금오산에서 제주도공무원노동조합을 비롯한 대한민국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이 공무원연금법 개악저지 간부워크숍을 진행했다.

제주지역 공무원노조가 공무원연금법 개악저지를 위해 100억원 기금 조성에 힘을 보탠다.
 
제주도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고재완)은 10~11일 이틀간 경북 구미시 호텔금오산에서 열린 ‘대한민국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 공무원연금법 개악저지 간부워크숍과 제6차 중앙위원회에 참석해 100억원 기금조성을 결의하는데 동참했다.
 
전국 단위 연맹 및 단위노조위원장 100여명은 이번 워크숍에서 “공무원연금은 공무원노동자의 희생을 담보해 확보한 생존권”이라는 것에 대해 공감하고 공무원 연금법 개악저지를 위한 결의문을 채택했다.
 
이들은 결의문을 통해 방만한 공무원연금 운영을 은폐하고 국민여론을 호도하는 정부의 행태에 대해 지적하며, 공무원연금 재정을 악화시킨 사용기금에 대한 즉각 배상을 요구했다.
 
특히 공무원연금법 개정 논의 시 공무원 대표인 대한민국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과 동수(同數)로 구성해 사회적 합의안을 도출할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제주도공무원노동조합은 앞으로 정책개발 및 연구기능 강화 ,전문직군의 사기진작 사업추진 ,조직 강화 및 확대 사업 ,불합리한 공무원 수당제도 개선 ,6급 근속승진 제도 확대 운영 등 공노총·광역연맹 10개 핵심사업을 공동추진키로 했다.
 
 
출처 : 제주도민일보 / 안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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