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 관광경영학과, 전국 학술대회 2년 연속 대상 쾌거

올해는 2팀이 최우수 및 우수상 한꺼번에 받아

2012-07-12     양대영 기자

제주대학교 관광경영학과(학과장 박시사) 대학원생들이 전국 학술대회에서 2년 연속 대상을 받는 쾌거를 이뤄냈다.

제주대는 조정인·이보흠(석사과정)·김영남(박사과정)씨가 최근 (사)한국관광학회 주최로 울산 문수월드컵 경기장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2 울산 국제 관광학술대회 및 제72차 한국관광학회 연구논문 발표대회'에서 대상을 받았다고 12일 밝혔다.

논문 제목은 '관광 현지경험단계에서의 정보욕구, 정보탐색, 정보만족: 제주 방문 외래관광객을 대상으로'다.

이 논문은 관광수용태세 측면에서 관광안내정보의 중요성과 관광목적지 마케팅 차원에서의 전략적 시사점을 도출했다는 점에서 최고 점수를 받았다.

또 같은 학과 이유라(박사과정)·강현수·정규렬(석사과정)씨는 '해양관광 참여제약이 관광객 태도에 미치는 영향' 연구논문으로 우수상을 받았다.

이 논문은 해양관광의 관심과 수요가 증가하는 가운데 해양관광 참여 제약요인을 밝혀내고 관광객 태도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연구함으로써 향후 해양관광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정책적 시사점을 도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제주대는 지난해 열린 '한국관광학회 연구논문 발표대회'에서도 김영남·이의희·김세미씨가 최우수상을 받는 등 전국 학술대회에서 2년 연속 최고 성적을 올렸다.<관광경영학과 (754-31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