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훈 前 후보, “빠른 시일내에 기소 된다”

제주서부경찰, ‘30억 후보 매수설’관련 수사 내역 검찰로 송부

2012-07-12     양대영 기자

지난 4.11총선 당시 제주를 넘어 대한민국을 충격에 빠뜨렸던 ‘30억 후보 매수설’을 언급한 무소속으로 츨마했던 장동훈 前 국회의원 후보가 검찰에 기소될 예정이다.

제주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오늘(12일) 오후 ‘30억 후보 매수설’관련해 장동훈 前 후보에 대한 수사 내역을 검찰로 송부하게 된다.

경찰 관계자는 이번 사안에 대해 “이번 수사를 진행해 본 결과 장동훈 前 후보의 ‘30억 후보 매수설’은 명백한 허위사실로 드러났다”며 “수사결과에 따른 것으로 검찰에 기소의견을 제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번 사안은 4.11총선 바로 앞둔 시점에 장동훈 前 후보가 한림 모 전통시장에서 유세 중 현경대 후보를 간접적으로 지칭하면서 ‘후보 사퇴시 30억원과 JDC 이사장 자리 주겠다고 했다’라고 폭로했고, 이에 현경대 前 후보측은 허위사실공표 등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장동훈 前 후보를 고발조치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