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 글로벌기업 취업멘토링 콘서트 성황리 개최

2025-05-21     박혜정 기자

제주시가 주최·주관하고, 제주대학교 진로취업과·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가 공동 협력한 ‘글로벌기업·대기업·제주기업 제주 청년 취업 콘서트’가 지난 5월 17일 제주벤처마루 10층 대강당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콘서트는 도내 청년 및 대학생 100여 명을 대상으로 글로벌기업과 대기업, 제주지역 기업 재직자 16인을 멘토로 초청해 ▲1대1 취업 멘토링 ▲취업 특강 ▲취업토크쇼 Q&A ▲공개 모의면접 등 실전 중심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특히 공개 모의면접에는 아모레퍼시픽과 존슨앤드존슨(J&J) 인사담당자가 면접관으로 참여했으며, 참가 학생들은 무대 위에서 실전 면접을 경험하는 기회를 가졌다. 제주대학교 진로취업 서포터즈로 활동 중인 홍서진(사회학과 4학년) 학생이 대표 면접자로 참여하여 현장의 응원을 받았다.

홍서진(제주대학교 사회학과 4학년) 씨는 “많은 참가자들과 관객 앞에서 면접을 본다는 생각에 부담도 있었지만, 이 기회가 저에게 큰 성장의 발판이 될 것이라는 믿음으로 최선을 다했다”라며 “전문가의 피드백을 통해 자신감을 얻고, 앞으로 보완해야 할 점을 명확히 알게 됐다. 오늘의 경험을 바탕으로 끊임없이 배우고 도전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제주대학교 진로취업과·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센터장 현미열)는 제주특별자치도 청년정책담당관 및 고용노동부의 지원을 받아 재학생뿐만 아니라 도내 청년들을 위한 다양한 취업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며, 앞으로도 제주시 및 유관기관과 협력하여 청년 진로 설계 및 취업 지원을 위한 실전형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