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림농협, 2025년 베트남 공공형 계절근로자 입국 환영행사 개최

2025-05-13     박혜정 기자
한림농협,

한림농협(조합장 차성준)은 5월 9일 본점 대회의실에서 ‘2025년 베트남 공공형 계절근로자 입국 환영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공공형 계절근로자 사업에 따라 면접을 통해 최종 선발된 베트남 남딘성 출신 근로자들을 환영하고, 이들의 안정적인 제주 체류와 농작업 적응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농협중앙회 외국인력반이 마련한 사전교육으로 시작되었으며, 농작업 기초 및 안전, 한국문화 이해, 출입국관리법 등 실생활에 필요한 교육에 이어 제주서부경찰서의 범죄예방교육이 실시됐다.

이후 열린 환영식에는 농협중앙회 제주본부 고우일 본부장, 제주시지부 강우식 지부장, 제주시청 농정과 현호경 과장, 김동옥 한림읍장, 한림농협 임직원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환영식은 근로자 대표의 ▲꽃다발 증정 ▲환영사와 격려사 ▲기념품 전달식 순으로 진행됐다.

공공형 계절근로자 사업은 농촌의 인구 감소와 고령화, 계절성에 따른 일손 부족 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사업으로 정부·지자체·농협이 공동으로 참여하여 외국인 근로자의 도입 및 관리를 체계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차성준 조합장은 “먼 길을 마다하지 않고 제주 한림까지 찾아와주신 베트남 계절근로자 여러분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여러분의 땀과 노력이 우리 지역 농업의 큰 힘이 될 것이며, 우리 한림농협은 외국인근로자 여러분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지내실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