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농협 황수인 계장, 가정의 달 모범직원 수상

2025-05-09     박혜정 기자
성산일출봉농협

농협중앙회 제주본부(본부장 고우일)는 5월 7일 서울 중앙본부 대강당에서 열린 ‘2025년 가정의 달 기념 모범직원 표창 시상식’에서 성산일출봉농협 황수인 계장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고 밝혔다.

농협중앙회는 2017년부터 매년 가정의 달을 맞아 다자녀 양육, 부모 봉양, 다문화 가정 등 다양한 가족 형태 속에서 타의 모범이 되는 직원을 발굴해 표창을 이어오고 있으며, 올해는 전국 범농협 소속 임직원 중 총 10명이 선정됐다.

이 가운데 황수인 계장은 네 자녀를 양육하며 3세대가 함께 살아가는 따뜻한 가정의 모범을 보이고 있으며, 현장에서 조합원을 위해 책임감 있게 업무에 임한 점이 높이 평가돼 제주지역에서는 유일하게 수상자에 이름을 올렸다.

고우일 본부장은“가정과 직정에서 균형 있는 삶을 실천하며 공동체에 따뜻한 울림을 주는 황수인 계장의 모습이 바로 농협이 추구하는 가치”라며, “앞으로도 가족친화적인 조직문화를 확산하고, 저출산과 지역 인구감소 대응에도 적극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제주농협은 다자녀 가구에 대한 장학금 지원, 예금과 대출금리 우대상품 운영, 신생아 통장 개설 이벤트 등 출산장려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며, 실질적인 제도적 지원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