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선관위, 장애인단체와 (사전)투표소 공동 점검 실시

2025-05-07     박혜정 기자
사전투표소

제주특별자치도선거관리위원회는 오는 6. 3. 실시하는 제21대 대통령선거와 관련하여 이동약자의 투표편의 제고를 위해 도내 장애인단체와 (사전)투표소 공동 점검을 실시하였다.

4월 29일부터 30일까지 진행된 이번 점검은 (사)제주특별자치도장애인총연합회, (사)제주장애인연맹, (사)제주특별자치도장애인부모회, (사)제주장애인인권포럼 등 총 4개 단체가 함께 하였으며,

도내 230개 투표소와 43개 사전투표소 예정 장소 중 장애인단체에서 공동 점검을 희망하는 총 15개소의 (사전)투표소를 대상으로 장애인유권자의 접근 편의 및 각종 편의시설 확보 여부 등을 중점 확인하였다.

도선관위는 점검 결과 휠체어 이동이 어려운 장소에 임시경사로나 고무판을 설치하는 등 (사전)투표소별 확인된 문제점에 맞춘 보완 대책을 마련할 예정이며, 이 밖에 장애인·노약자 등 거동불편자 방문 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투표관리관 및 안내요원 등에 대한 교육을 강화하는 등 모든 유권자가 투표에 참여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