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 중국 청년대표단 방한 환영 행사 24일 개최

2025-04-28     박혜정 기자
제주대,

제주대학교(총장 김일환)와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4월 24일 중국 청년대표단(단장 위엔민다오) 56명을 맞이해 제주대학교 아라뮤즈홀과 박물관(인다홀)에서 전통 예술공연, 문화체험, 환영 만찬 행사를 개최했다.

김일환 총장은 환영사에서 “한중 양국은 중요한 이웃이자 협력 파트너이며, 양국의 미래를 책임질 청년들이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우정을 쌓을 수 있는 귀중한 기회”라면서 “이러한 교류 사업을 통해 청년들이 서로의 다양성을 존중하고, 협력의 가치를 더욱 깊이 이해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한중 청년 교류 사업은 한국국제교류재단에서 2019년 이후 5년 만에 재개된 것으로, 2024년도에는 한국 청년들이 중국을 방문했고 올해는 중국 청년들이 한국을 방문했다. 청년대표단 방문 행사는 양국 청년들이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한중 우호관계를 강화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환영 행사에는 위엔민다오 중국 청년대표단 단장, 천지엔쥔 주제주중국총영사, 이종국 한국국제교류재단 이사, 김양보 제주특별자치도 문화체육교육국 국장 등 국내외 인사가 참석했다.

중국 청년대표단 단장인 위엔민다오는 “제주대학교와 제주특별자치도의 따뜻한 초청과 환대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양국 정부가 한중 청년 교류와 상호 방문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는 것은 양국 관계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여줄 뿐만 아니라, 한중 청년간의 지속적인 우정과 교류를 촉진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