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순정 녹색당 제주도지사 예비후보는 21일 오후 5시부터 6시까지 탈핵기후위기 제주행동이 주최한 탈핵캠페인에 참여했다.
부순정 예비후보는 “국민의 힘 윤석열 후보는 탈원전 정책을 백지화하고 원전 최강국을 건설하겠다고 한다. 원전 산업을 육성하고 심지어 원전 수출 추진계획까지 밝혔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민주당 이재명 후보 역시 탈원전에서 후퇴한 ‘감(減)원전’을 내세웠다. 현재 가동 중인 원전과 건설 중인 원전을 기한까지 사용하겠다는 계획으로 2085년까지 원전을 가동하면서 동시에 재생에너지에 투자하겠다고 한다"며 양당 대통령 후보를 싸잡아 비판했다.
부순정 후보는 "하지만 두 후보 모두 안전 문제, 방사성폐기물 처리 문제에 대해 가능한 해법을 내놓지 못하고 있다"며 "핵발전은 결코 친환경에너지가 될 수 없으며 재생에너지와 공존할 수 없다"고 목소리를 뫂혔다.
그러면서 "핵발전을 살리기 위해 골몰하고 돈을 쓰기보다, 재생에너지 100% 시대로 급속한 전환을 준비하는 것이 가장 합리적인 선택"이라고 큰 메시지를 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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