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발달장애인 터전 ‘희망나래복합공간’ 준공식 개최
제주 발달장애인 터전 ‘희망나래복합공간’ 준공식 개최
  • 박혜정 기자
  • 승인 2022.02.16 09: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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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협동조합 희망나래(이사장 최영열)는 지난 15일 아라동(구산동길 15)에 발달장애인 주간활동센터와 미디어카페를 비롯한 4계절 다양한 활동이 가능한 ‘희망나래복합공간’ 준공식을 개최했다.

준공식에는 코로나19 확산을 감안해 행사를 진행하여 내빈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과보고 감사패 전달, 축사, 현판제막식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희망나래복합공간’은 희망나래 조합원의 출자금과 480명의 시민 후원자의 모금으로 총 사업비 32억을 투입해 2020년 9월에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2021년 3월부터 착공해 2022년 2월 준공을 했다.

특히 100년 후까지 이어질 발달장애인의 터전을 목적으로 연면적 1,025 제곱미터 면적의 지하 1층부터 지상 2층 시설로 계획되어 현재는 계절과 기후에 영향을 받지 않는 다목적 실내공간을 조성해 사용하고 있으며 장애인 주간활동 프로그램과 미디어카페로 발달장애인과 시민이 함께 소통하는 공간으로 진행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미디어카페는 준공식을 시작으로 운영되고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모든 시민이 이용하며 즐길 수 있는 미디어카페로 거듭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최영열 이사장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지쳐있던 시민들의 몸과 마음에 조금이나마 힐링이 되는 공간으로 더불어 잘사는 선진적인 커뮤니티 복합공간으로서 지역 동반성장의 거점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발달장애인이 지역사회에서 보통의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지역사회와 함께 협동의 힘으로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희망나래복합공간은 제주 최초의 시민자산화 모델로써, 지역자산화는 커뮤니티 조직이 소유하거나 관리하는 토지와 건물, 자산 등을 활용해 장기간에 걸쳐 사회·경제·환경 개선을 도모해 자신이 속한 지역사회를 변화시키는 것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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