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까지 사업대상자 모집…총 사업비 7억 1000만 원 투입'
제주자치도가 도내산 수산물의 판매 활성화를 위해 홍보ㆍ마케팅 비용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17일 제주도는 코로나19로 타격을 입은 수산물의 소비회복을 위해 제주수산물 판매ㆍ홍보ㆍ마케팅 지원사업 대상자를 25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도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어업인의 안정적인 어업활동 보장 및 소득증대를 도모하고자 제주수산물 판매·홍보·마케팅 지원사업을 실시, 도내 지구별 수산업협동조합, 도내 수출·유통·가공단체들을 대상으로 총 사업비 7억 1000만원(보조 6억 3900만원, 자부담 71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할 예정이다.
주요 지원 사항은 △제주수산물 할인행사(직거래 장터, 차량 승차 구매, 지역행사 연계 등) 개최비 △온라인 쇼핑 판매 및 대형마트 입점 판매 시 행사 품목에 대한 할인비용 지원 등이며, 할인규모는 소비자가 공급 할인율의 최대 상한인 30% 범위 내다.
홍보ㆍ마케팅 비용 지원사업 지원신청은 제주도청 홈페이지에 공고된 신청서와 필요서류를 구비해 접수기간 재 제주자치도 수산정책과를 방문 접수하면 된다.
제주자치도 좌임철 해양수산국장은 "이번 지원사업으로 지역 어업인과 소상공인, 소비자 모두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수산물 소비 심리 회복을 위해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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