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까지 양 행정시·읍면동서 신청 … 기간제 근로자 '바다환경지킴이' 도 일원 231명 배치 예정
제주도가 청정 바다를 지킬 환경지킴이를 모집한다.
제주자치도는 17일, 올해 청정제주 바다를 지킬 바다환경지킴이 채용신청을 양 행정시와 읍면동에서 21일까지 받는다고 밝혔다.
바다환경지킴이는 기간제 근로자로, 도내 해안가 일원에 담당지역을 배정, 상시 배치해 책임을 갖고 고질적인 해양쓰레기 문제를 해결하는 첨병 역할을 담당하게 되며, 이번 모집 규모는 231명(제주시 135, 서귀포시 96)으로 도는 신청자를 대상으로 체력시험과 면접시험을 거쳐 바다환경지킴이를 최종 선발할 예정이다.
바다환경지킴이 사업을 위해 제주자치도는 올해 수산발전기금 20억 원을 포함, 총 사업비 40억 원을 투입해, 오는 2월18일부터 7개월 간 도내 전 해안변을 관리ㆍ운영하게 되며, 지킴이들의 월 급여는 생활임금액을 적용한 월 194만원 수준으로 알려졌다.
제주자치도 좌임철 해양수산국장은 "이번 제주의 아름다운 바다를 책임지고 지켜나갈 바다환경지킴이 채용에 도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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