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신규 집단감염 사례가 제주에서 2건 발생했다. 확진자가 40명대로 올랐다.
제주도는 4일 0시부터 오후 5시까지 42명이 코로나19에 확진됐다고 밝혔다.
서귀포시 지역의 모 초등학교에서 지난 3일 최초 확진자가 나온 이후 이날 21명이 추가로 양성판정을 받았다.
제주도는 해당 사례를 '서귀포시 초등학교2' 집단감염으로 분류했다.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22명으로, 이 가운데 학생은 17명이다.
또 '제주시 선교센터' 관련 집단감염도 발생했다. 관련 확진자는 모두 9명이다.
이 중 2명은 경기도 부천시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와 함께 제주시 모 초등학교에서 학생 6명이 코로나19에 확진됐는데, 제주 방역당국은 확진자간 역학적 연관성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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