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기고] 대망의 임인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특별기고] 대망의 임인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 채널제주
  • 승인 2021.12.31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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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승철 제주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 대표
조승철 제주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 대표
▲ 조승철 제주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 대표 ⓒ채널제주

코로나19의 장막을 뚫고 2022년 임인년(壬寅年)의 새해가 밝았습니다.

호랑이해 2022년은 포효하는 호랑이의 용맹함과 민첩함으로 코로나 19의 위기를 극복하고 밝은 미래를 향해 재도약하는 한해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지난 2021년 신축년(辛丑年)은 코로나19의 공포에 휩싸이면서 소비부진과 생산원가 상승, 미·중무역 분쟁, 글로벌 물류대란이라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우리국민들은 협력하여 지혜롭게 위기를 잘 극복해 왔습니다.

전대미문의 끔찍한 코로나19의 방역일선에서 우리와 우리가 속한 공동체를 위해 사투를 벌이는 의료진과 방역관계자의 노고에 박수를 보냅니다.

2022년 새해는 밝았지만 코로나19의 확산에 따른 경기불황으로 우리의 미래는 밝지만은 않을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예측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위기 때마다 상생과 협력으로 힘을 모아 잘 극복해 왔습니다.

올해는 하나된 마음으로 동심동덕(同心同德)의 마음으로 서로 연대하고 협력하여 미래를 향해 밝고 활기찬 사회가 되도록 노력해야 하겠습니다.

오월동주(吳越同舟)라는 말이 있습니다. 오나라 사람과 월나라 사람은 서로 싫어하지만 한배에 타서 강을 건너가는데 폭풍우를 만나면 왼손과 오른손처럼 서로 돕게 된다는 말입니다. 먼 바다에 나간 배가 풍랑을 만났다면 그 안에 있는 사람은 비록 사이가 나빠도 싸우기보다는 일단 배를 안전하게 타고 함께 건넌다는 뜻입니다. 어려울 때는 함께 힘을 합쳐야 어려움을 이길 수 있다는 뜻으로 쓰이기도 합니다.

코로나19 상황이 어떻게 전개될지 알 수 없는 상황에서 우리 모두가 힘을 합쳐 같은 방향으로 노를 저어야만 이 어려운 상황을 극복할 수 있습니다. 우리의 앞길은 폭풍우도 만나고 거센 바람도 몰아칠 것이 분명합니다.

올해도 작년과 마찬가지로 사회적 거리두기로 시작하지만 각자 위치에서 서로 다독이며 위로하는 삶의 전개된다면 새날이 새롭게 밝아올 것입니다.

현재의 아픔과 고통의 순간을 바람이 세게 불면 불수록 연은 더 높이 난다는 풍신연등(風迅鳶騰)의 자세로 뜻을 모아 힘을 모아2022년 임인년(壬寅年)의 새 시대를 함께 열어나아 갑시다.

다재다능한 검은 호랑이의 슬기와 지혜로 모든 분야의 어려운 숙제를 지혜롭게 술술 풀리는 2022년이 되기를 기대합니다.

우뚝서있는 호랑이처럼 나뿐 기운은 싹 사라지는 한해가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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