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 제주본부(본부장 문상철)와 제주지방변호사회(회장 나인수)는 19일 제주시 화북일동에 위치한 제주특별자치도사회복지협의회(회장 고승화) 앞마당에서 김장김치 1000포기 나눔행사를 가졌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제주지역 농산물로 만든 김장재료를 이용해 우리 농산물 소비를 돕고, 연말연시 나눔의 손길이 필요한 어려운 이웃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진행됐다.
제주지방변호사회 회원 및 농협 임직원, 제주사회복지협의회 소속 봉사회 자원봉사자들이 손수 담근 김장김치 1000포기는 도내 취약계층 500여 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제주지방변호사회와 농협은 지난 4월 농업·농촌 분야 교류협력과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한‘지역사회공헌 업무협약’을 맺고 마늘수확 농촌일손돕기에 이어 김장김치 나눔활동도 함께 진행했다.
김장김치 나눔 봉사에 참여한 나인수 회장은“점점 추워지는 날씨와 코로나19 등으로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는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우리 사회의 정을 나눌 수 있어 즐겁게 참여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고 따뜻한 나눔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문상철 본부장은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운 시기임에도 도움이 필요한 가구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뜻깊은 행사이기에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진행하게 됐다”며, “농협 임직원들의 작은 정성이 이웃들의 따듯한 겨울나기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제주농협은 올 한해 소외계층 지원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농가 일손돕기, 공익기금 전달 및 금융사기피해예방 교육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ESG 경영 강화에 앞장서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