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기념물 관음사 왕벚나무 자생지’ 정기 모니터링
‘도기념물 관음사 왕벚나무 자생지’ 정기 모니터링
  • 박혜정 기자
  • 승인 2021.09.28 11: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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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자연문화재돌봄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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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사진 ⓒ채널제주

(재)제주문화유산연구원 제주자연문화재돌봄센터(센터장 강영제)가 최근 제주특별자치도 기념물 관음사 왕벚나무 자생지에서 정기 모니터링을 시행했다. 현재 경내 2번목, 3번목, 입구 4번목의 상태는 전반적으로 양호한 것으로 보이며, 3번목 하단에 발생한 버섯 한 뿌리에 대해서는 유산본부와 협의하여 제거할 예정이다.

왕벚나무는 장미과에 속하는 나무로 제주도 한라산에서만 자생하는 우리나라 특산종이다. 관음사의 왕벚나무 자생지는 우리나라 왕벚나무 자생지로서 가장 많은 개체 수를 이루고 있으며 꽃의 형질도 우수하여 보존 가치를 인정받아 1999년 제주도 기념물로 지정⦁보호되고 있다.

김남용 문화재 돌보미는 “관음사의 왕벚나무는 제주가 아닌 한국, 혹은 전 세계의 왕벚나무를 대표하는 나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단순히 봄 한 철 아름다움을 즐기는 벚나무라고만 여기지 말고, 후대에 전해줄 귀중한 자연유산이라는 생각으로 조금 더 관심을 가지고 지켜봐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제주자연문화재돌봄센터는 2020년 1월부터 제주도의 천연기념물, 명승, 시도기념물을 비롯한 동굴, 노거수 등 274개소의 자연문화재를 대상으로 돌봄사업을 실시하고 있으며, 복권기금의 지원을 받아 시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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