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농업기술원, "손쉽고 안전한 농업, '저비용 스마트팜' 구축 나선다"
제주농업기술원, "손쉽고 안전한 농업, '저비용 스마트팜' 구축 나선다"
  • 강내윤 기자
  • 승인 2021.04.07 11:0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스마트팜 시스템 구축으로 농업인이 현장은 물론 원격지에서도 손쉽게 제어 가능...초기 설치비용 역시 크게 절감 전망'
초 미립 방제기
▲ 초미립 방제기 ⓒ채널제주

7일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원장 황재종)은 제주 농업에 적합한 값싸고 간단한 스마트팜 시스템 개발과 보급을 위해 제주형 스마트팜 구축에 나선다고 밝혔다.

스마트팜은 ICT(정보통신기술)을 농업에 접목해 스마트폰 또는 PC로 작물 생육조건에 부합하는 온습도, 냉난방 등을 자동 원격 조절하는 시스템으로 농작물의 최적 생육관리를 통해 고품질 생산과 시간적‧공간적 제약이 없이 편리한 원격제어가 가능한 잇점이 있어 이에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실정이다.

그러나 제주지역은 초기 설치비가 비싸고 업체 A/S가 원활치 않아 스마트팜 시스템 구축이 쉽지 않다는 것이 지난 2019년 의 실태조사를 통해 조사된바 있다.

이에따라 농업기술원에서는 지난해부터 2022년까지 오픈소스 기반의 단순한 명령 처리를 할 수 있는 컴퓨터 칩을 내장한 ‘시설과수 저비용 스마트농업 시스템’ 개발에 나섰으며, 올해에는 스마트폰으로 온도, 강우감지 등 센서 신호에 반응해 천·측창 개폐, 환풍기, 관수밸브 등 원격제어가 가능한 시스템을 개발, 향후 농가에서 실증 시험 후 보급 가능성을 검토 할 계획이다.

원격 제어 시스템을 설명하고 있는 스마트 팜 구축 농장 주
▲ 원격 제어시스템을 설명하고 있는 스마트팜 구축 농장 주 ⓒ채널제주

이번 제주농업기술원의 개발을 통해 저렴한 제어보드 및 구동제어장치 등을 이용한 스마트팜 시스템이 구축된다면 농업인이 현장은 물론 원격지에서도 쉽게 제어할 수 있으며, 도입 초기 설치비용 역시 크게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제주도농업기술원 김현수 농업연구사는 “스마트농업 초기 도입 비용 절감으로 수익 향상과 스마트팜 확산이 기대된다”며 “미래농업에 적극 대응하고 시설과수 스마트농업 기술개발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강조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법인명 : (주)퍼블릭웰
  • 사업자등록번호 : 616-81-58266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남광로 181, 302-104
  • 제호 : 채널제주
  •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제주 아 01047
  • 등록일 : 2013-07-11
  • 창간일 : 2013-07-01
  • 발행인 : 박혜정
  • 편집인 : 강내윤
  • 청소년보호책임자 : 강내윤
  • 대표전화 : 064-713-6991~2
  • 팩스 : 064-713-6993
  • 긴급전화 : 010-7578-7785
  • 채널제주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채널제주.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ews@channeljeju.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