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자연문화재돌봄사업단, 봉개동 왕벚나무자생지에서 안전 교육 실시
제주자연문화재돌봄사업단, 봉개동 왕벚나무자생지에서 안전 교육 실시
  • 박혜정 기자
  • 승인 2021.03.26 09: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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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제주문화유산연구원(원장 고재원) 제주자연문화재돌봄사업단(단장 강영제)은 지난 24일 봉개동 왕벚나무자생지에서 사업단 안전 교육을 실시했다.

제주자연문화재돌봄사업단은 2020년부터 제주 전역의 식물, 동굴, 폭포, 마라도천역보호구역 등 274개소에 달하는 자연문화재에 대하여 정기, 긴급 모니터링과 경미수리 및 일상관리 등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문화재 돌봄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교육에서는 관리 대상 문화재의 안정적인 생육 환경 조성은 물론 관람자 및 보행자에게 쾌적한 주변 환경 제공을 위한 예초 작업 관련 교육이 이루어졌다. 강영제(이학박사, 식물생태학 전공) 사업단장은 전 사업단원을 대상으로 산림용 기계톱과 예초기의 안전하고 올바른 사용법과 작업 중 안전수칙은 물론, 식물의 식생 및 관리에 대해 전반적인 교육을 진행했다.

다년간 문화재돌봄 사업에 참여하여 정방폭포, 서귀포 패류화석 산지, 벌라릿굴 등 서귀포 권역의 다양한 문화재 돌봄에 지속적으로 힘써 온 오용숙 경미2팀장은 “항상 제주의 자연문화재 현장을 누비며 문화재를 지킨다는 자부심을 느낀다. 이번 교육을 통해 문화재를 지키는 것뿐만 아니라 나 자신과 동료, 문화재 주변의 동식물, 그리고 문화재를 관람하거나 주변을 보행하는 모든 이들의 안전까지도 함께 지킨다는 사명감을 가지게 되었다. 코로나 19시대를 맞아 모두가 힘든 시기이지만, 제주의 자연문화재 만큼은 안전하고, 흔들림 없이 멋지게 돌보며 지키고 싶다.”라고 교육 이수 소감을 밝혔다.

제주자연문화재돌봄사업단에서 진행하는 자연문화재돌봄사업은 복권기금의 지원을 받아 시행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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