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지사 "청정에너지가 주는 이익은 모두 도민에게 돌아가도록 하겠다"
원희룡 지사 "청정에너지가 주는 이익은 모두 도민에게 돌아가도록 하겠다"
  • 강내윤 기자
  • 승인 2021.03.19 11: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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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지사 "제주의 청정 바람으로 에너지 생산하고 수소로 전환"
‘미래형 신재생에너지 혁명의 섬’ 온라인 브리핑 [전문]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
▲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 ⓒ채널제주

도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우리 제주는 지난 10년 간
탄소없는 섬(CFI)을 추진한 경험과 성과를 바탕으로
한국판 뉴딜, 그린뉴딜을 선도하고 있습니다.

제주의 청정 바람으로 에너지를 생산하고
깨끗한 수소로 전환하여 저장하고
전기차, 드론 등 미래형 모빌리티에 활용하는
스마트한 미래,
신산업으로 새로운 먹거리를 키워가는 것이
제주형 그린뉴딜의 비전과 지향입니다. 

최근 제주도는
① 부유식(浮遊式) 해상풍력개발,
② 스마트시티 허브 사업지로 연이어 선정되었습니다.

이는, 지난해 10월 시작된
‘그린수소 개발 프로젝트’와 함께
탄소중립 생태계를 구축하는 핵심 사업이자
‘저탄소 스마트 제주’로 나아가는
중요한 초석이 될 것입니다. 

부유식 해상풍력발전은
말 그대로 ‘바다 위에 떠 있는 풍력발전’입니다.

바다에 떠 있는 구조물에
풍력발전기를 세워 전기를 생산합니다.

먼 바다로 나가 설치할 수 있기 때문에
고정식 풍력발전기의 단점인
소음, 해안 경관 훼손, 어장 등의 피해를
크게 줄일 수 있습니다.

해안에서 멀리 떨어질수록
발전에 유리한 양질의 바람이 불어
발전 효율을 높일 수 있는 장점도 있습니다.

제주의 아름다운 경관과 환경을 보전하면서
신재생에너지를 생산하는 신기술입니다.

‘스마트시티 허브’ 사업은
제주에서 생산된 전력과 그린수소의 깨끗한 에너지를
전기차와 드론 등 미래형 이동수단에 공급·충전하고,
도민들이 일상생활에서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연계하는 실증모델입니다.

전기차 비중이 높아지며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유소를
전기 충전소 또는
공유모빌리티 대여장소 등으로 이용하고
드론의 거점 이착륙 포트로 활용하게 됩니다.

기존 화석연료 기반인
내연차 관련 산업과의 공존과 상생이자
전환을 위한 방향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합니다. 

부유식 해상풍력 개발과
스마트시티 허브 사업은
그린수소 실증단지 프로젝트와 더불어
청정에너지를 생산-저장-활용하는
획기적인 그린에너지 생태계를 만들 것입니다.

전국에서 가장 앞서고, 최초이자 유일한
스마트 도시 제주의 핵심 인프라가 될 것입니다.

이처럼
제주가 대한민국의 그린뉴딜을 선도할 수 있는 것은
그동안 ‘탄소없는 섬(CFI)’을 목표로
함께 노력한 기업, 학계, 연구자들의 열정 덕분입니다.

또한 신재생에너지 보급에 참여해주신
도민들의 응원이 있었기에 가능한 성과입니다.

우리의 미래 세대를 고민하고,
뜻을 모아주신 모든 분께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청정에너지가 주는 이익은
앞으로 모두 도민에게 돌아가도록 하겠습니다.

관련 산업을 키워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청정에너지가 더욱 편리하게 생활 속에서 활용되도록
하겠습니다.

모든 사업에 더 많은 제주 기업을 참여시켜
국제적인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육성하고,
인재를 지속적으로 양성하겠습니다.

제주의 자연이 만들어 낸 재생에너지는
대한민국의 미래형 에너지 복지 실현과
녹색성장을 선도하는
소중한 자산이 될 것입니다.

대한민국 신재생에너지의
새로운 생태계를 만들어나가는
제주의 여정에
도민 여러분의 변함없는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제주도정은 사명감과 책임감을 가지고,
제주의 더 큰 성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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