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신대로 소재 ‘더문’ 음식점 종사자 잇달아 확진… 방문자 검사 받아야
제주시 신대로 소재 ‘더문’ 음식점 종사자 잇달아 확진… 방문자 검사 받아야
  • 박혜정 기자
  • 승인 2021.03.04 11: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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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일 제주서 총 3명 신규 확진… 누적 확진자 총 582명
제주시 노형동 소재 에스엠락볼링장 관련 총 285명 검사… 음성 233명·52명 검사중

제주특별자치도는 3일 하루 동안 총 1157명의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진단검사가 이뤄졌으며, 이중 3명(#580~#582)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4일 오전 11시 기준 제주지역 누적 확진자 수는 582명으로 늘었다.

3월 들어 12명이 신규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올해 제주에서는 총 161명이 코로나19에 확진된 것으로 집계됐다.

최근 일주일간 제주지역은 하루 평균 2명(2.25~3.3, 14명 발생) 꼴로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는 전날 2.28명(2.24~3.2, 16명 확진) 보다 소폭 감소했다.

추가 확진된 3명은 모두 제주지역 확진자의 접촉자다.

특히 제주도는 제주시 신대로에 위치한 일반음식점 ‘더문’의 동선을 공개하고 지난 2월 27일, 3월 1일과 2일 확진자 노출 시간에 해당 장소에 방문한 이들은 진단검사를 받을 것을 당부했다.

역학조사 결과 해당 장소는 지난 27일 확진자가 방문했던 것으로 조사됐다.

2명의 확진자 방문 후, 업소 종사자들을 접촉자로 분류하고 진단검사를 하는 과정에서 2명이 잇달아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에 따라 확진자 노출시간인 지난 달 27일 오전 3시 50분경부터 5시경과 3월 1일 오후 9시부터 2일 오전 4시까지 해당 음식점을 방문한 사람은 코로나19 증상 발현에 관계없이 가까운 보건소에 전화 상담 후 진단 검사를 받으면 된다.

해당 업소에 대한 방역소독 조치는 완료됐다.

4일 오전 11시 기준 575번과 577번 확진자의 접촉자는 총 33명으로 분류됐다. 이들 중 3명 양성, 23명 음성, 7명은 검사가 진행 중이다.

확진 판정을 받은 3명을 제외하고 나머지 30명은 모두 제주지역에서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도 방역당국은 현재 575번부터 582번까지의 역학조사에 주력하고 있다.

확진자들의 진술을 확보하고 신용카드 사용 내역 파악, 제주안심코드 등 출입자 명부 확인, 현장 CCTV 분석 등을 진행하고 있다.

추가 동선이 확인 되는대로 방문자에 대한 방역소독을 진행하는 한편, 접촉자에 대해서는 코로나19 검사를 시행하고 격리 조치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제주시 노형동 소재 에스엠락볼링장과 관련해서는 동선을 공개한 2일부터 3일까지 이틀 간 총 285명이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은 것으로 집계됐다.

285명 중 233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다. 나머지 52명은 코로나19 진단검사가 이뤄지고 있다.

락볼링장 종사자와 관련해서는 총 22명이 접촉자로 분류됐으며, 이들은 모두 음성 판정을 받고 자가격리를 진행 중이다.

한편 3월 4일 오전 11시 현재 제주지역 격리 중 확진자는 34명, 격리 해제자는 548명(사망1명, 이관 2명 포함)이다.

제주지역 가용병상은 총 504이다.

자가격리자 수는 총 512명(확진자 접촉자 221명, 해외입국자 291명)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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