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서 경기 장례식장 관련 입도 후 26일‘최종 확진’ 판정
제주서 경기 장례식장 관련 입도 후 26일‘최종 확진’ 판정
  • 강내윤 기자
  • 승인 2021.02.27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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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26일 김영미 재첩해장국 관련 방문자 1055명 검사… 1039명 음성·16명 결과 대기중

제주특별자치도는 26일 하루 동안 총 911명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았으며, 이중 1명(#569)이 확진됐다고 밝혔다.

이로써 제주지역 누적 확진자 수는 총 569명으로 늘었다.

이달 제주에서는 47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올해 들어 총 148명이 코로나19에 확진된 것으로 집계됐다.

최근 일주일 하루 평균 신규 환자 수는 1.3명(2.20~26, 9명 발생)으로 전일 1.7명(2.19~25, 12명 발생)보다 소폭 감소했다.

추가 확진판정을 받은 569번은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조문을 위해 경기도의 한 병원 장례식장을 다녀온 것으로 조사됐다.

569번은 22일 오후 김포발 제주행 항공기를 타고 입도했다.

이후 25일 오후 해당 병원 장례식장 옆 빈소에서 확진자가 나왔다는 사실을 통보받고,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실시했다.

26일 오전 9시 20분경 제주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사를 받고 같은 날 오후 6시 50분경 최종 확진됐다.

현재까지 코로나19 증상은 보이지 않고 있으며, 제주의료원 음압병상으로 이송돼 격리 입원치료를 받고 있다.

도 방역당국은 569번의 감염원을 파악하기 위해 진술 확보에 주력하는 한편, 신용카드 사용 내역 파악, 제주안심코드 등 출입자 명부 확인, 현장 CCTV 분석 등을 통해 세부 동선을 조사하고 있다.

569번에 대한 세부 동선이 확인되면, 접촉자를 분류하고 방문지에 대한 방역소독을 진행할 방침이다.

확진자의 이동동선 정보가 공개된 김영미재첩해장국 식당과 관련해서는 24일부터 26일까지 3일 동안 총 1,055명이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제주도 방역당국이 동선을 공개하고 방문자에 대한 진단검사를 당부한 결과 1,055명의 진단검사가 이뤄졌으며, 이중 1,039명은 음성판정을 받았다.

나머지 16명에 대한 검사결과는 27일 오후 2시 이후부터 순차 통보될 예정이다.

한편 26일 확진자 1명이 추가발생으로 27일 오전 11시 현재 제주지역 격리 중 확진자는 30명(용산구확진자 1명 포함), 대구 이관 1명, 격리 해제자는 539명(사망1명, 이관 1명 포함)으로 파악됐다.

현재 제주지역 가용병상은 총 508개다.

자가격리자 수는 총 422명(확진자 접촉자 139명, 해외입국자 283명)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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