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도착하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총 2회 접종하며, 코로나19 예방 효과는 90%로 발표...고령자에 효능 떨어지고 부작용 논란 있어'
▲ 제주자치도 정인보 방역총괄과장이 코로나19 백신 접종 계획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채널제주
제주도 코로나19 첫 접종백신이 25일 오전 1시 목포항을 출발, 오전 6시경 제주항에 도착한다
24일 제주특별자치도는 오는 26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국내 첫 백신 접종을 앞두고 제주지역에는 총 3900회분의 물량이 배정, 운송을 위한 만반의 준비에 돌입 했다고 밝혔다.
오는 25일 제주에 도착하는 백신은 영국에 본사를 둔 글로벌 제약회사 아스트라제네카사와 영국 옥스퍼드 대학이 공동으로 개발한 코로나19 백신으로 국내 SK바이오사이언스가 백신 생산에 대한 기술을 이전받아 생산된 제품이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총 2회 접종에 코로나19 예방 효과가 90%로 발표됐으며, 초저온 냉동 보관해야하는 화이자와 모더나 백신과 달리 냉장보관이 가능, 운송과 보관이 쉬운 장점이 있으나, 고령층에 대한 효능가 떨어지고 부작용 발생 가능성이 제기돼 일부 의료 종사자들이 접종 거부 하는 등의 논란이 빚어지고 있다.
25일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이 제주에 도착함에 따라 오는 26일부터 요양병원과 요양시설 65세 미만 입소자 및 종사자에 대한 접종을 시작하게 되며, 이번에 배정된 백신은 1차 접종대상자인 총 3193명 보다 많은 3900회분에 달한다고 제주자치도는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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