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제주 563, 564번 코로나 확진자 추가 발생'..."제주 399명 자가격리 중"
23일, '제주 563, 564번 코로나 확진자 추가 발생'..."제주 399명 자가격리 중"
  • 강내윤 기자
  • 승인 2021.02.24 11:3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제주 562번 확진자 현재 감염경로 확인 중, 563번의 경우 확진자 접촉자 분류돼 자가 격리 해제 앞둔 검사에서 확진 판정'
제주대학교병원 야외 선별진료소
▲ 제주대학교병원 야외 선별진료소 ⓒ채널제주

23일 하루 제주에 2명이 코로나19 확진자가 추가 발생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3일 하루 총 1226명의 코로나19 진단 검사 결과, 2명(제주 562, 563번)이 확진 판정을 받았고 밝혔다.

이에 따라 제주지역 누적 확진자 수는 총 563명으로 늘었으며, 올해 들어 제주에서는 총 142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 했으며, 이달에만 41명이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집계됐다.

최근 일주일 하루 평균 신규 환자 수는 2.14명(2.17~23, 15명 발생)으로 지난주에 비해 소폭 증가한 수치를 보이고 있다.

이날 신규 발생한 2명 중 제주 562번 확진자는 현재 감염경로를 확인 중이며, 563번의 경우 자가 격리 해제를 앞두고 진행한 검사에서 최종 확진 판정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562번 확진자는 다른 지역을 방문한 이력은 없지만 수도권을 다녀온 지인 및 가족과 접촉했던 것으로 조사됐으며, 지난 18일부터 코막힘과 두통 증상이 나타나 지난 22일 오후 2시경 한국병원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받은 결과, 다음 날인 23일 오전 11시 10분경 최종 확진, 현재 제주의료원 음압병상으로 이송돼 격리 입원치료를 받고 있다.

방역당국은 562번의 감염원을 파악하기 위해 진술 확보에 주력하는 한편, 신용카드 사용 내역 파악, 제주안심코드 등 출입자 명부 확인, 현장 CCTV 분석 등을 통해 세부 동선을 조사하고 있다.

562번과 관련해 현재까지 총 16명이 접촉자로 분류, 전원에 대한 코로나19 진단 검사가 이뤄지고 있으며, 이중 4명은 타·시도로 이관돼 제주에서는 12명이 격리를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방역당국은 접촉자로 분류되지 않은 또 다른 12명에 대해서도 검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562번 확진자의 세부 동선이 추가 확인되면, 추가 분류와 함께 방문지에 대한 방역소독을 진행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다른 한명인 제주 563번 확진자는 지난 9일 확진된 서울 중랑구 확진자 A씨와 제주 540번 확진자의 가족으로, 접촉자로 분류돼 자가격리 해제를 앞두고 23일 오후 2시 제주시 동부보건소에서 진행한 검사 결과 같은날 오후 7시 50분경 도 보건환경연구원으로부터 최종 확진통보 받아 제주의료원 음압병상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으며, 현재 코로나19 관련 증상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확진자 2명이 추가 발생하고 1명이 퇴원을 함에 따라 24일 오전 11시 현재 제주지역 격리 중 확진자는 총 26명(중랑구확진자 1명, 용산구확진자 1명 포함)이며, 제주지역 누적 확진자 총 563명 중 1명은 대구로 이관, 538명(사망1명, 이관 1명 포함)은 격리가 해제됐다.

현재 제주지역 가용병상은 총 512개이며, 자가격리자 수는 총 399명(확진자 접촉자 148명, 해외입국자 251명) 으로 집계됐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법인명 : (주)퍼블릭웰
  • 사업자등록번호 : 616-81-58266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남광로 181, 302-104
  • 제호 : 채널제주
  •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제주 아 01047
  • 등록일 : 2013-07-11
  • 창간일 : 2013-07-01
  • 발행인 : 박혜정
  • 편집인 : 강내윤
  • 청소년보호책임자 : 강내윤
  • 대표전화 : 064-713-6991~2
  • 팩스 : 064-713-6993
  • 긴급전화 : 010-7578-7785
  • 채널제주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채널제주.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ews@channeljeju.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