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540번째 확진자 발생'..."서울 중랑구 확진자의 가족"
'제주 540번째 확진자 발생'..."서울 중랑구 확진자의 가족"
  • 강내윤 기자
  • 승인 2021.02.10 23:5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입도 전 코로나19 증상 있었던 서울 중랑구 확진자 가족이 감염돼...격리 중 확진자 총 19명으로 늘어'
'역학조사 및 방역수칙 위반사항 조사 중…위반사항 파악한 후 고발 등 후속 조치 진행'
제주도청
▲ 제주도청 ⓒ채널제주

제주도 540번째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10일 제주특별자치도는 오후 2시 15분경 도 보건환경연구원으로부터 540번 확진자 발생 사실을 통보받고 즉시 역학조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번 제주 540번 확진자 A씨는 진단 검사 후 입도한 서울 중랑구 확진자 B씨의 가족으로 지난 8일 수도권 임시선별진료소에서 진단 검사 후 9일 제주 입도 후 B씨가 확진 통보를 받게 되자, 함께 입도한 가족 5명이 접촉자로 분류, 코로나19 진단검사 결과 확인된 사례이다.

양성판정 받은 A씨를 제외한 나머지 가족 4명은 음성 판정을 받고 모두 도내 한 격리시설에 입소한 상태이다.

현재  A씨는 코로나19 관련 별다른 증상은 없으며, 제주의료원으로 이송돼 격리 입원할 예정이다.

현재까지 B씨와 관련해 진행한 역학조사 결과, 이들은 입도한 직후 서울시 보건소로부터 확진 통보를 받고 격리 조치가 이뤄짐에 따라 별다른 동선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으나, 방역당국은 이들의 추가 동선 및 접촉자 발생 가능성을 고려, 현장 CCTV 확인 등 심층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한편, 제주도 방역당국은 B씨가 입도 전 증상이 있음에도 불구, 코로나19 음성 판정서 없이 입도했으며, 5인 이상 집함금지도 위반한 것으로 판단됨에 따라 방역수칙 위반 사항에 대한 심층 조사도 병행하고 있으며, 이들 가족에 대한 구체적인 위반사항 등을 파악한 후 고발 등 후속 조치를 진행할 방침이다.

540번 확진자가 확진 판정을 받음에 따라 10일 오후 5시 기준 제주지역 격리 중 확진자는 19명(중랑구 확진자 1명 포함), 격리 해제자는 522명(이관 1명 포함)이 됐다.

이에 따라 2월 들어 제주지역에서는 총 18명이 코로나19에 확진됐으며, 제주지역 누적 확진자 수는 540명으로 늘었고 현재 제주지역 가용병상은 총 519개로 나타났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법인명 : (주)퍼블릭웰
  • 사업자등록번호 : 616-81-58266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남광로 181, 302-104
  • 제호 : 채널제주
  •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제주 아 01047
  • 등록일 : 2013-07-11
  • 창간일 : 2013-07-01
  • 발행인 : 박혜정
  • 편집인 : 강내윤
  • 청소년보호책임자 : 강내윤
  • 대표전화 : 064-713-6991~2
  • 팩스 : 064-713-6993
  • 긴급전화 : 010-7578-7785
  • 채널제주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채널제주.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ews@channeljeju.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