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자치도,"젊고 유능한 100명... 전문 농업인으로 육성한다"
제주자치도,"젊고 유능한 100명... 전문 농업인으로 육성한다"
  • 강내윤 기자
  • 승인 2021.02.10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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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신규 청년후계농·후계농업경영인 100여 명 선발·육성...농업인재 육성 통해 농업분야 선순환 체계 구축·농업 인력구조 개선 기대

제주특별자치도가 젊은 예비 농업인과 신규 농업인을 대상으로 청년후계농과 후계농업경영인 100여명을 육성, 전문 농업인으로 등용할 계획이라고 1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젊고 유능한 인재의 농업분야 진출 촉진과 함께 선순환 체계 구축과 농가 경영주의 고령화 추세 완화 등 농업 인력구조 개선을 위해 마련됐으며, 지난해 12월 28일부터 올해 1월 27일까지 신청 접수를 받은 결과 총 227명(청년후계농 135명, 후계농업경영인 92명)이 신청한 것으로 파악됐다.

신청접수 결과 청년후계농에 135명(제주시 83, 서귀포시 52)명, 후계농업경영인에 92명(제주시 50, 서귀포시 42)이 지원해 이중 60명과 40명을 각각 선발, 도는 신청자들을 대상으로 외부 전문가들로 심사위원을 구성해 서면·면접평가 과정을 거쳐 3월 중 선발할 계획이며, 선정(전국) 결과에 따라 농식품부에서 4월중 조정할 계획이다.

청년후계농 선발 대상은 만 18세에서 40세 미만 농업인 중 독립경영 기간이 3년 미만인 자로 청년후계농으로 선정되면 월 80만원에서 100만원의 영농정착지원금을 최장 3년간 차등(영농경력 1년차 100만원, 2년차 90만원, 3년차 80만원)지원 받을 수 있으며, 또한 영농자금 융자도 3억 원(연리 2%, 5년거치 10년 균분 상환)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후계농업경영인은 만 18세에서 50세 미만 중 영농경력이 10년 이하인 자가 대상이고 영농자금 융자 3억 원(연리 2%, 5년거치 10년 균분 상환)까지 지원 가능하며, 후계농업인선정 5년 이내에는 융자 2억 원(연리 1%, 5년거치 10년 균분 상환)까지 지원된다.

제주자치도 홍충효 농축산식품국장은 “청년후계농과 후계농업경영인 육성을 통해 급속한 농가 고령화로 활력을 잃어가고 있는 농업과 농촌에 새로운 변화를 가져오기를 바란다”며, “젊고 유능한 인재들이 농촌에 정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해 경우 코로나19로 인한 집합교육 불가로 청년후계농은 46명, 후계농업경영인은 40명 등 총 86명을 선정·지원했으며, 우수후계농업인 11명을 지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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