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가 자치분권에 대한 공감대 형성을 위해 청년과 대학생 중심의 자치분권 홍보단을 모집한다.
8일 제주자치도는 앞으로 도의 미래를 이끌어나갈 청년·대학생 계층을 통해 전 도민의 자치분권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제고하고, 공감대 형성을 위해 8일부터 26일까지「청년·대학생 자치분권 홍보단」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올해 최초로 모집하는「청년·대학생 자치분권 홍보단」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온라인 홍보방식의 필요성 증대와 딱딱하고 어려운 자치분권 분야를 청년·대학생의 젊고 참신한 아이디어를 통해 쉽게 풀어갈 수 있다는 점에서 추진하게 되었다고 도는 전했다.
홍보단은 “제주특별자치도 함께 만들고 함께 꿈꾸다 : 청년·대학생이 앞장섭니다”라는 주제로 지방분권제주도민행동본부(김기성, 김정수 공동대표) 위탁사업으로 추진하며, 제주에 주소를 둔 만 19세부터 만 35세 중 자치분권에 관심이 있고 홍보 활동에 적극 참여 가능한 사람이면 누구든 신청이 가능하다.
도는 이번 청년·대학생 자치분권 홍보단 1기 선발을 위해 언론사 배너 광고 및 도·행정시 홈페이지 관련 배너 신설, 도내 대학교 연계 홍보를 통해 지원자를 적극 유치할 방침이다.
제주자치도 고종석 특별자치제도추진단장은 “올해 제주특별자치도 15주년을 맞은 기념비적인 해라는 점,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온라인 활동 필요성이 제고되면서 이에 친숙한 청년·대학생 계층이 중요해지고 있다”며 “앞으로 제주특별자치도를 이끌어나갈 제주 청년·대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활동을 기대 한다”고 밝혔다.
「청년·대학생 자치분권 홍보단」 참여 희망자는 지원 신청서 1부와 개인정보제공 동의서 1부로 이뤄진 신청서식을 다운로드 작성 후, 지방분권제주도민행동본부로 직접 방문 또는 우편으로 접수하거나 이메일(tao610@naver.com)로 제출하면 되고, 지원자 선발은 서류 1차 심사 후 개별 인터뷰를 통해 2차 심사로 결정된다.
자세한 내용은 제주도 홈페이지 내 관련 배너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지방분권제주도민행동본부(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오라 1동 1137, 제주 종합운동장 야구장 2층 215호/ ☎710-4795)로 방문 또는 전화 문의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