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제주관광서비스노조 LEK(람정엔터테인먼트코리아)지부가 제주도청 앞 기자회견을 통해 부당해고와 분실 된 현금에 대해
▲ 제주관광서비스노조 LEK지부 정효진 상임쟁대위원장이 기자회견문을 읽고있다. ⓒ채널제주
최근 145억원이 사라진 제주신화월드 내 랜딩카지노 노조원들은 "145억 실종사건을 명명백백 밝히고 부당해고를 즉각 철회하라“고 촉구했다.
제주관광서비스노조 LEK(람정엔터테인먼트코리아)지부는 19일 오전 도청 정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주 최대 복합리조트인 신화월드 내 란딩카지노 내에서는 연일 비상식적인 일들이 벌어지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LEK지부는 "사라진 145억과 관련해 온갖 소문과 추측이 난무하다“며 ”회사는 145억 실종사건을 공개 사과하고 숨김없이 진상조사 결과를 발표하고 책임자들은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징계하라"고 요구했다.
노조는 "카지노 대부분의 노동자들은 금고의 존재 여부조차 알지 못했다. 너무 투명하지 못한 카지노 경영에 분노를 표하고 있다"며 “여기에 더해 4명의 직원에게 부당해고를 통보하는 짓까지 저지르고 있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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