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자치도, "제주도 소상공인과 유흥 업계는 타 지역과 같이 사회적 거리 두기 연장에 따른 반발과 특이점은 아직 없어"
▲ 제주자치도 김미야 역학조사관이 기자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채널제주
코로나19가 감기증상과 비슷해 환절기 감기로 오인할 가능성이 크다는 전문가의 의견이 나왔다.
18일 제주특별자치도는 오전 11시 코로나19 정례브리핑에서 지난 17일 하루 총 364건의 진단검사를 진행, 이중 2명(제주#498~499번)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제주지역은 지난 4일부터 신규 확진자 발생은 한 자릿수를 유지, 최근 일주일간 일평균 신규 확진자 수는 1.7명을 보이고 있으며, 지난 1월 1일부터 현재까지 총 78명의 확진자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온라인 브리핑 기자단 질문에서 "코로나19 확진자 중 가벼운 인후통 증상만 보이는 경우가 있는데 감기와 코로나19와의 구분 방법"을 묻는 기자의 질문에 제주자치도 김미야 역학조사관은 "코로나19 증상은 특이점 없다라는 것이 감기와 혼동 되기도 한다"라며 "그래서 감기로 오인해 병원에 안가는 경우가 있을 정도로 특이 증상이 없다"고 설명했다.
이어 "미각과 후각이 마비되는 증상이 보이긴 하지만 대부분 간단한 감기증상 또는 무증상이다"라며, "이상 증상 발현 시 적극적으로 코로나19 검사 받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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