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 SNS 통해 밝혀
"제주도의회와 협의 거쳐 이번 설 전에 4차 지원금 집행할 계획”
”제주도민과 관광객, 의료진과 공무원들의 헌신적인 노력의 결과“
"제주도의회와 협의 거쳐 이번 설 전에 4차 지원금 집행할 계획”
”제주도민과 관광객, 의료진과 공무원들의 헌신적인 노력의 결과“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17일 제주지역 신종 코로나19 확진자가 0명을 기록한 데 대해 환영의 뜻을 밝히며 설 전에 4차 지원금을 집행하겠다고 강조했다.
원 지사는 이날 자신의 SNS를 통해 "37일만에 제주 확진자 0명이라는 결과가 나왔다“며 ”제주도민과 관광객 여러분 그리고 의료진과 공무원들의 헌신적인 노력의 결과“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깊은 감사를 드린다. 하지만 아직 안심하기는 이르다. 우리 모두가 더 노력해야 한다“며 "특히 거리두기 방역을 강화할수록 피해업종, 피해계층이 느끼는 고통은 이미 한계점을 넘어선지 오래"라고 했다.
원 지사는 “제주는 이미 3차에 걸쳐 자체 재난지원금을 제공한 바 있지만, 상황의 심각성을 고려해 제주도의회와 협의를 거쳐 이번 설 전에 4차 지원금을 집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원 지사는 “무차별적으로 지원하지 않겠다”며 “거리두기 방역으로 생존의 막다른 한계에 처한 자영업자 분들께 더 많이 집중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전국적으로 500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으나 17개 시도 중 제주에서만 유일하게 추가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다. 이는 지난해 12월 11일 이후 37일만이며, 올해 들어서는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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