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학교 생명과학기술혁신센터(센터장 김세재)와 사회적협동조합 제주종합상사(이사장 이영호)는 30일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화상회의 시스템을 통한 비대면 방식으로 제주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체결은 생명과학기술혁신센터에서 추진하고 있는 ‘2020년 사회적경제혁신성장사업’으로 개발된 제주지역 사회적경제 기업들의 제품과 지역 커피박 재활용 제품의 판로확대를 위해 이뤄졌다.
또 다양한 협력사업발굴을 통해 코로나19로 인해 경제활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회적경제 기업들이 지속적인 공공이익과 지역공동체 발전에 기여토록 하기 위한 취지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제주도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한 공동사업 발굴 △제주도 커피박 및 커피관련 일회용품의 자원순화 시스템 구축을 위한 공동사업 추진 △제주도 사회적경제기업 판로지원을 통한 지역사회 활성화 등에 상호 협력키로 했다.
김세재 센터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제주사회적경제 기업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기에 양 기관이 협력을 통해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을 보태고 제주 사회적가치 실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영호 이사장은 “제주종합상사는 제주도 사회적경제기업의 시장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들을 모색하고 있다”며 “이 협약을 통해 제주 사회적경제기업들의 경제활동 해소와 코로나19가 바꿔놓은 위기 극복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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