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원주 142번 확진자... "제주 도착 후 기침과 오한 증상"
강원도 원주 142번 확진자... "제주 도착 후 기침과 오한 증상"
  • 강내윤 기자
  • 승인 2020.10.29 10: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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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진자 A씨 동선...진에어 LJ431 입도 ▶ 동도원(제주시 연동 ▶ 사려니숲길 ▶ 버거307 제주함덕점 ▶진에어 LJ432 출도
일행 5명과 제주 여행 후 강원도 원주에 돌아가 코로나 19 확진 판정....일행은 29일 오전 결과 나올 것
제주특별자치도청
▲ 제주특별자치도청 ⓒ채널제주

강원도 원주 코로나19 142번째 확진자의 제주 방문이 확인돼 방역당국이 역학조사와 방역 조치를 진행하고 있다. 

28일 제주특별자치도는 오전 11시경 강원도 원주시 보건소로부터 원주 142번째 확진자 A씨의 제주 방문 사실을 통보받고 즉시 역학조사에 착수, 동선 조사와 함께 방역조치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A씨는 일행 5명과 함께 제주에 여행을 왔으며, 현장 CCTV 확인 결과 이들은 2박 3일간의 체류 기간 동안 항공기를 비롯 식당 등 모든 동선에 함께 이동하고, 식사 시간을 제외하고 전원 마스크를 착용한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원주 128번·133번·134번의 접촉자로 강원도 원주시 보건소에 따르면 친척 관계인 원주 128번 확진자가 운영하는 식당에 방문, 접촉을 통해 감염된 것으로 추정 중이며, A씨는 지난 21일 오후 12시 30분 진에어항공 LJ431편을 이용해 오후 2시경 제주에 도착해 제주여행 후 23일 오전 10시 40분경 진에어항공 LJ432편을 타고 떠났다.

A씨 일행들은 강원도 원주시에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고 검사 결과를 기다리는 중이며, 29일 오전 경 결과가 나올것으로 예상된다.

A씨는 “제주여행을 시작한 21일 경부터 기침과 오한 증상이 나타났다”고 진술했다.

이에따라 제주자치도는 28일 오후 7시 현재 A씨 일행이 거쳐 간 방문지는 입·출도 항공기를 포함해 총 5곳이며, 각 방문지에 대한 접촉자는 확인 중이다.

A씨의 방문지는 ▲진에어 LJ431(원주→제주, 입도 시 이용) ▲동도원(제주시 연동 소재) ▲사려니숲길(제주시 조천읍 소재) ▲버거307 제주함덕점(제주시 함덕 소재) ▲진에어 LJ432(제주→원주, 출도 시 이용)으로 제주도는 역학조사 결과 확인된 방문지에 대해서 모두 방역 소독 조치를 완료됐다.

제주특별자치도 방역당국은 "A씨로부터 제주를 머무르는 동안의 정확한 동선을 파악하기 위해 진술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며 "입·출도 당시 이용한 항공기내 접촉자와 CCTV·신용카드 사용 내역 분석 등을 통해 세부 동선에 대한 정보를 파악 중"이라고 밝혔다

또한 "A씨와 관련 추가 동선과 접촉자 정보가 확인되는 대로 재난안전문자·홈페이지·SNS 등을 통해 추가로 공개하고, 방역 조치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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