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학도 이사장, 제주 찾아 수출 중소기업인들과 현장 간담회
김학도 이사장, 제주 찾아 수출 중소기업인들과 현장 간담회
  • 강내윤 기자
  • 승인 2020.10.28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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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사장 김학도, 이하 중진공)은 지난 27일 오후 제주도 제주시에 소재한 ㈜에코제이푸드에서 도내 수출협동조합인 제주쿱협동조합 회원사들과 지역수출 활성화를 위한 현장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학도 중진공 이사장을 비롯해 문승택 제주쿱협동조합 이사장, 정석환 ㈜에코제이푸드 대표 등 조합회원사 8명이 참석했다.

제주쿱협동조합*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글로벌퓨처스클럽 회원사를 중심으로 도내 식품가공업을 영위하는 중소기업들이 지난해 12월 결성한 협동조합으로, 지난 7월부터 10월까지 코로나19 위기 속에서도 회원사 전체가 홍콩에 17만 달러를 수출하는 성과를 이루었다.

참석자들은 지역 수출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고 현장의 애로사항과 정책지원 방향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누었다.

제주쿱협동조합의 한 회원사는 “제주도와 같이 소기업이 대다수인 지역에서 기업들이 개별적으로 수출 할 경우 물류비용이 부담으로 작용한다. 개별기업들이 물류비용 절감 등을 통해 공동으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중소기업간 물류공동화, 공동전시판매장 설립 등을 위한 맞춤형 정책지원이 필요하다.”고 건의했다.

이에 김학도 이사장은 3개 이상 중소기업이 공동으로 사업을 추진해 투자비 절감과 입지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협동화 사업을 안내하는 한편, “이외에도 중진공은 수요자 맞춤형 비대면사업과 후속적인 연계지원을 통해 지역 수출기업의 경쟁력을 제고하여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 이사장은 간담회를 마치고 제주쿱협동조합 회원사인 ㈜에코제이푸드*(대표 정석환)와 ㈜마이빈스(대표 김지훈)의 생산 현장을 방문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김학도 중진공 이사장은“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응하여 디지털혁신과 지역산업 혁신을 통해 중소벤처기업 혁신성장을 적극 지원 하겠다.”며, “코로나19로 위축된 제주 지역 내수 및 수출이 회복될 수 있도록 유관기관들과 연계하여 지원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비대면 지원 방식으로 사업을 고도화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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