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연합청년회 "서귀포시 도시우회도로 계획대로 즉각 추진하라"
서귀포연합청년회 "서귀포시 도시우회도로 계획대로 즉각 추진하라"
  • 강내윤 기자
  • 승인 2020.08.05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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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도의회앞서 기자회견 “도시우회도로 조속한 건설 촉구”

서귀포 청년들이 서귀포시 도시우회도로의 조속한 건설을 촉구하고 나섰다.

서귀포시연합청년회(회장 양용환)는 5일 오전 10시 제주도의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서귀포시 도시우회도로 건설과 관련 다수 침묵하는 서귀포시민의 목소리를 대변하기 위해 이자리에 섰다"며 "서귀포시민은 도로명칭을 불문하고 도심지를 우회하여 통과하는 도로 개설을 간절히 원한다"고 목소리를 높혔다.

이들은 "일부 단체에서는 서귀포시 도시계획도로인 도시우회도로 건설과 관련 왜곡된 주장으로 주민갈등이 발생해 다시 표류하는 위기에 몰렸다"며 “특히 시점이 전혀 맞지 않는 제2공항과의 연계주장과 도심내 산림훼손 등 우려의 목소리들은 정확한 데이터를 근거로 객관적이고 정당한 사실에 입각한 주장이여야 한다"고 지적했다.

서귀포연합청년희에 따르면 서귀포시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자동차와 관광객의 렌트카로 서귀포시 곳곳의 도로가 차량 정체와 잦은 교통사고로 몸살을 앓고 있고,감귤수확철에는 서귀포시 도심을 관통하는 구간은 교통체증을 넘어 마비상태라 도시우회도로가 조속히 건설되어야 한다는 것.

이들은 서귀포시 도시우회도로 건설은 서귀포시민의 안전과 편의증진을 목적으로 추진하되 환경피해 최소화 방안을 마련하고, 제주도, 교육부, 제주도교육청은 학생들의 학습권이 피해보지 않도록 학생문화원 등 이전 방안을 검토해줄 것을 요구했다.

그러면서 "서귀포시 도심지는 극심한 교통체증과 동맥경과 위기에 봉착해 있다"며 서귀포시민의 시간적, 경제적, 환경적 손실비용을 최소화 하기 위해 서귀포시 도시계획도로 도시도로우회사업의 조속한 시행을 촉구했다.

한편 서귀포시 도시우회도로 사업을 반대하는 단체들은 제2공항 건설과 맞물린 무리한 개발사업을 주장하며 공사계획을 즉각 중단해야 한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1965년 국토교통부에서 고시로 결정된 도시계획도로 도시우회도로 사업은 서귀포여중에서부터 삼성여고 교차로를 잇는 총연장 4.2㎞, 폭 35m 도로로 총 1237억원을 투입해 개설될 예정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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