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자치경찰단, 유치원 원아들 대상 '지문 사전등록제' 추진
제주자치경찰단, 유치원 원아들 대상 '지문 사전등록제' 추진
  • 강내윤 기자
  • 승인 2020.07.30 10: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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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현재 9개 유치원 311명 등 1,742건 지문 등록'

제주자치도 경찰단이 유아들의 지문을 데이터화하는 사전등록제를 추진한다.

30일, 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단(단장 고창경)은 병설유치원 및 사립유치원 원아의 실종 예방 및 신속한 발견을 위해 지문 등 사전등록제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문 등 사전등록제’는 만18세 미만 아동, 지적·자폐성·정신장애인과 치매질환자를 대상으로 지문과 얼굴사진 등 기타 신상정보를 등록, 실종 시 등록된 자료를 활용해 신속히 실종자를 찾기 위해 도입됐다.

경찰청에 따르면 미등록 실종자의 경우 발견까지 평균 31.6시간이 소요되는 반면 지문 사전등록 시에는 약 43분으로 나타나 신속히 실종자를 발견하는데 상당한 효과가 입증됐다.

이에 따라 자치경찰단은 도내 병설유치원 및 사립유치원을 직접 방문해 원아들의 지문 등록을 접수받고 있으며, 9개 유치원 311명을 비롯해 안전Dream앱 이용 868건, 지구대·파출소 내방 348건, 치매안심센터 215건 등 올 들어 7월 현재 1,742건의 지문을 등록했다.

제주도 자치경찰단 고창경단장은 “앞으로 특수학교, 치매안심센터 현장 등록 및 스마트폰(안전Dream앱)을 이용한 자가등록 방법도 적극적으로 홍보하겠다”며, “사고발생 시 실종자들이 안전하게 귀가할 수 있도록 대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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