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관광국.해녀문화유산국 현행 유지키로'...'하반기 조직개편안 발표'
'제주도, 관광국.해녀문화유산국 현행 유지키로'...'하반기 조직개편안 발표'
  • 강내윤 기자
  • 승인 2020.06.30 11:5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30일, 제주특별자치도 민선7기 조닉개편안 확정 발표...'공무원 6,164명에서 6,144명으로 20명 감축'

제주자치도가 민선7기 하반기 조직개편을 확정 발표했다.

30일 10시30분 기자실에서 열린 브리핑을 통해 제주도는 후반기 조직개편안을 발표하고 현행 15국 60과에서 14국 59과로의 조직 축소를 예고했다.

제주도가 발표한 조직개편안을 보면 제주도 1국1과의 조직 축소는 물론 제주시 1과, 서귀포시 1국 2과 감축안이 포함, 제주도 전체 공무원 6,164명에서 20명을 감축해 6,144명으로 인원이 축소된다.

제주자치도의 이번 개편안 원칙은 '대국(大局), 대과(大課) 운영'을 위해 중복된 기구를 통폐합하고 국에는 4개과 이상, 과에는 4개팀 이상으로 하는 '저비용 고효율 체제로의 전환'의 운영 원칙을 적용했다는 입장이다.

많은 반발을 불러 일으켰던 관광국과 해녀문화유산국은 현행 유지키로 했다.

제주도는 당초 통폐합 하려던 관광국을 도의회 문화관광위원회와 제주도관광협회의 의견을 존중, 유지하기고 결정하고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에 처한 관광의 질적 성장 및 위기 극복을 위해 관광청의 신설도 검토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또한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 등 해녀문화유산에 대한 체계적인 사후관리 및 기반마련을 위해 어촌계장연합회와 제주도해녀협회의 의견을 반영해 해녀문화유산과도  당분간 현행 유지키로 했다.

제주자치도 현대성 기획조정실장은 "입법예고 이후 조직내부, 도민 등 각계각층의 의견을 반영했다"며, "앞으로 도민들에게 신뢰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제주도는 이번 개편된 조례안을 7월 2일 제385회 임시회에 제출할 예정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법인명 : (주)퍼블릭웰
  • 사업자등록번호 : 616-81-58266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남광로 181, 302-104
  • 제호 : 채널제주
  •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제주 아 01047
  • 등록일 : 2013-07-11
  • 창간일 : 2013-07-01
  • 발행인 : 박혜정
  • 편집인 : 강내윤
  • 청소년보호책임자 : 강내윤
  • 대표전화 : 064-713-6991~2
  • 팩스 : 064-713-6993
  • 긴급전화 : 010-7578-7785
  • 채널제주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채널제주.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ews@channeljeju.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