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영상] "반 고흐, 작품 속에서 만나다"… ‘빛의 벙커 : 반 고흐’展
[소개영상] "반 고흐, 작품 속에서 만나다"… ‘빛의 벙커 : 반 고흐’展
  • 강내윤 기자
  • 승인 2019.12.28 03: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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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5일부터 2020년 10월25일까지 제주도 빛의 벙커에서 ‘반 고흐' 展 전시
'반 고흐 생애, 10년간 남긴 800점 이상 회화, 1천여점 드로잉 작품으로 구성'

세계적인 불멸의 화가 빈센트 반 고흐 작품들이 빛과 음악으로 어우러져 제주를 찾았다.

지난 12월 5일부터 2020년 10월25일까지 제주도 성산포의 빛의 벙커에서는 ‘반 고흐' 전을 전시하고 있다.

빛의 벙커 개관작인 클림트 전에 이어 두번째 전시작인  ‘반 고흐' 전은 프랑스 몰입형 미디어아트 시스템을 통해 살아 움직이는 이미지로 재탄생해 반 고흐의 명작 속으로 관람객을 그려 넣는다.

또한 화려한 시각적 효과와 웅장한 음악은 반 고흐의 작품을 한층 몰입하게 하며, 그림속에서 살아 움직이는 작품 소재로서 관람객들을 몽환적인 세계로 이끈다.

이번 전시는 반 고흐 생애 10년간 남긴 800점 이상의 회화와 1천여 점의 드로잉 작품으로 구성됐으며, 네덜란드 태생 화가 반 고흐의 강렬한 붓터치를 생동감 넘치는 영상미로 강조해 반 고흐 특유의 대담한 색채에 독창성을 더한 표현력을 벙커 벽면과 바닥을 통해 생생하게 느낄 수 있었다.

관람객들은 어두운 벙커 안을 자유롭게 거닐며 반 고흐의 ‘감자 먹는 사람들’, ‘별이 빛나는 밤’, ‘아를의 반 고흐의 방’ 등 수많은 명작들에 둘러싸여 빛과 그림자가 그려내는 터치안에서 작품속으로 빠져들게 되며, 이는 반 고흐의 감성적이고 혼란에 가득찬 내면세계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게 해준다.

빛의 벙커는 성산읍 지역 내 900평 규모의 대한민국 최초 광 통신 국가 기간 시설로서 전쟁을 대비 수미터의 두꺼운 콘크리트로 만든 벙커이다.

이곳은 모 건축설계사의 제안으로 어두운 벙커의 콘크리트 벽을 스크린 캔버스 활용 제안이 전시관으로 변모하게된 동기가 됐다고 전해진다.

축구장 절반 크기인 900평의 공간에 90대 프로젝터와 69대 스피커를 배치해 관람객들이 직접 예술가의 작품 속으로 들어갈 수 있도록 구성했다.

연말 연시를 맞아 가족과 함께 화려한 색감과 몽환적인 반고흐 그림 속 일부가 돼보는 경험을 적극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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